서론: HOATA요법이란 비침습적으로 고전압 상태에서 발생된 정전기를 미세전류의 형태로 공급해주는 원리로 병증을 치료하는 요법이다. 연구자들은 HOATA를 이용하여 대상포진 환자 및 안면마비 환자를 치료한 바 그 결과를 발표하는 바이다.
증례 1: 73세 남자 환자로 7일간의 좌측 목-어깨-견관절 주위의 대상포진통으로 내원하였다. 항바이러스제와 진통소염제 복용함에도 NRS 8이였다. HOATA 3000V, 30분간 수포 주위와 피부발진 부위 적용하여 통증 완화와 수포 건조 효과를 얻었다. 2일 후 NRS 2-3으로 증가하나 진통제 복용은 하지 않는 상태에서 2회째 치료하였으며 이후 진통제 복용 없이 지냈고, 2주후 추적조사 시 피부 완전 건조해지고 통증 없음을 확인하였다.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대상포진후신경통 없이 지내고 있다.(Fig. 1.)
증례2.: 65세 남자 환자는 좌측 원발성 안면마비로 일주일간의 항바이러스제 복용과 침 치료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아 내원하였다. HOATA, 2000V, 30분, 1주간격 6회 치료로 거의 완치되었다. 2개월 후부터 4개월 지난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 없이 지내고 있다.(Fig. 2.)
결론: HOATA요법은 1500-3000V 의 고전압을 이용해 피부 저항을 극복하고 음전하를 체내에 충전시키는 치료법이다. 세포에 전기에너지를 충전시킴으로써 손상전위차 회복, 신경, 근육, 뼈 세포의 Na+ K+ Ca++ 이온 이동의 활성화 및 효소 활성 촉진이 이루어진다. 이 세포막 전기충전생리 원리로 미세 혈류 순환 촉진, 림프 순환 촉진, 통증 완화, 부종 감소, 면역력 증가, 세포 재생의 치료 효과가 나타난다.
한펀, 막전위가 저하되어 있는 세포가 기전력에 의해 음전하를 당길 때 HOATA 탐침자에서 마찰력이 발생하는 Electrofriction현상으로써 정확한 통증 유발점 진단이 가능하다.
HOATA요법을 이용한 통증클리닉에서의 비침습적 치료 분야는 광범위할 것으로 사료된다.